[텐아시아=장선영기자]
셀마 블레어 / 영화 헬보이

영화 ‘금발이 너무해’로 유명한 배우 셀마 블레어(43)가 이륙한 비행기 안에서 비명을 지르며 소동을 피워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미국 매체 티엠지닷컴(TMZ)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셀마 블레어가 지난 20일 멕시코 칸쿤을 출발해 로스엔젤레스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이성을 잃고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셀마 블레어는 어떤 남자가 자신을 죽일 것이며, 중요 부위를 불태울 것이라고 소리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매체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당시 셀마 블레어가 1등석에서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는 그녀가 와인 잔에 뭔가를 타는 것 같았으며 이후 그녀가 “어떤 남자가 나를 때리고 죽일 거예요”라고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셀마 블레어는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그녀가 말했던 ‘남자’가 누구인지, 왜 소리를 질렀는지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셀마 블레어는 전 남친 제이슨 블릭(Jason Bleick), 아들 아서와 함께 멕시코에서 휴가를 즐기고 돌아오던 중이었다.

한편 매체는 셀마 블레어가 휴가를 떠나기 전 진행한 잡지 인터뷰를 인용해 그녀가 전 남친 제이슨 블릭과 ‘재결합’을 원하고 있었으며, 아이를 갖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장선영 기자 tobean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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