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지난 18일 방송된 SBS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37회에서는 종철(이순재)가 파격적인 유언을 감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외출에서 돌아온 종철은 집에 있던 가족들을 불러 모은 후 부인 숙자(강부자)와 자신의 과거 사진을 확대시켜 만든 액자를 보여줬다. 종철은 “언제부턴가 거울을 보면 웬 늙은이가 날 보고 있는 거다. 가만 생각하니 늙기 전 옛날 사진을 영정으로 써 안 될게 뭐나 싶다”라고 남다른 바람을 내비쳐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순재는 며느리 혜경(김해숙)에 “네 어머니랑 나, 늙은 사진 쓰지 말고 이걸로 영정해라”며 “이거 유언이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종철과 숙자는 노년기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젊음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그 외에도 이날 액자를 들여다보던 숙자는 “늙는다는 게 참 그렇다. 이 사진 찍을 때 우리 모양은 상상도 못 했다”라며 세월의 빠름을 체감했다. 또 종철은 “그거 애들도 다 보여줘라. 우리도 이런 때가 있었다. 처음부터 늙은이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그래, 그런거야’ 38회는 오늘(19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SBS ‘그래, 그런거야’ / 사진=SBS ‘그래, 그런거야’
‘그래, 그런거야’ 이순재와 강부자가 젊은 부부로 남고 싶은 속마음을 드러냈다.지난 18일 방송된 SBS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37회에서는 종철(이순재)가 파격적인 유언을 감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외출에서 돌아온 종철은 집에 있던 가족들을 불러 모은 후 부인 숙자(강부자)와 자신의 과거 사진을 확대시켜 만든 액자를 보여줬다. 종철은 “언제부턴가 거울을 보면 웬 늙은이가 날 보고 있는 거다. 가만 생각하니 늙기 전 옛날 사진을 영정으로 써 안 될게 뭐나 싶다”라고 남다른 바람을 내비쳐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순재는 며느리 혜경(김해숙)에 “네 어머니랑 나, 늙은 사진 쓰지 말고 이걸로 영정해라”며 “이거 유언이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종철과 숙자는 노년기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젊음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그 외에도 이날 액자를 들여다보던 숙자는 “늙는다는 게 참 그렇다. 이 사진 찍을 때 우리 모양은 상상도 못 했다”라며 세월의 빠름을 체감했다. 또 종철은 “그거 애들도 다 보여줘라. 우리도 이런 때가 있었다. 처음부터 늙은이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그래, 그런거야’ 38회는 오늘(19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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