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라이언 이전 모습 (사진=할리우드라이프)

맥 라이언, 2016 토니상 시상식 (사진=할리우드라이프)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맥 라이언(54)이 또다시 성형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0회 토니상 시상식’에 참석한 맥 라이언이 완전히 다른 외모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맥 라이언은 이 날 시상식에서, 멋진 드레스와 웨이브를 넣은 짧은 단발을 소화하며 뮤지컬 ‘그녀는 나를 사랑해(She loves me)’를 소개했다. 하지만 완벽하게 꾸민 모습에도 불구하고 맥 라이언의 얼굴이 너무 달라져 많은 팬들이 크게 실망했으며,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미소 또한 몹시 어색했다고 전했다. 입술은 부은 듯 팽팽했고, 코 또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국내에서도 영화 ‘유브 갓 메일(You’ve got mail)’,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으로 잘 알려진 맥 라이언은 그동안 여러 차례 달라진 얼굴로 성형의혹에 휩싸였으나, 그 때마다 어떤 것도 손대지 않았다고 완강히 부인했다. 그러나 매체는 성형외과 전문의의 의견을 인용해, 뺨에 필러 혹은 지방 이식을 한 것으로 보이며 입술에는 필러를, 코는 이전보다 더 좁게 만드는 시술을 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맥 라이언이 아무리 부인해도 ‘토니상 시상식’ 이후 달라진 얼굴 때문에 이번 만큼은 성형의혹을 벗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장선영 기자 tobean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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