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측 “‘혼술남녀’ 출연? 긍정 검토 중” 공식입장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박하선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박하선이 2년 만의 드라마 복귀를 검토 중이다.

박하선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7일 텐아시아에 “박하선이 tvN 새 월화극 ‘혼술남녀’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혼술남녀’는 ‘혼술’, 즉 혼자 술 마시기를 주제로 하는 드라마로 입시 학원가를 배경으로 한다. 스타강사 눈치를 살피며 학원 실적에 전전긍긍하는 원장과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기 위해 성대모사 계발에 열 올리는 강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지닌 학원 강사들과 고시원에 사는 남자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B급 코미디다.

극 중 박하선은 ‘노량진 강사계’의 미생이라 불리는 국어강사 이신입 역을 제안 받았다. 사회적 약자지만 수틀리면 상사에게 대드는 패기를 지닌 인물이다.

박하선이 출연을 확정하면 2014년 7월 방송된 SBS ‘유혹’ 이후 약 2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 된다.

‘식샤를 합시다2’ 연출을 맡은 최규식 PD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5부터 14까지 극본을 맡은 명수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8월말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