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쿡가대표’가 징크스 정복에 나선다. / 사진제공=JTBC

‘5성 호텔 징크스’에 시달리는 최현석과 ‘패배의 아이콘’ 유현수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 팀은 지난 방송에서 태국의 5성 호텔 드림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3:2라는 아쉬운 스코어로 전반전에서 패배했다. 오는 1일 방송되는 후반전에서는 태국 원정 첫 승은 물론, 각자의 징크스도 끊기 위해 최현석X유현수 콤비가 나선다.최현석은 중국, 두바이까지 5성 호텔과의 대결을 펼칠 때마다 뼈아픈 패배를 맛보며 ‘5성 호텔 징크스’에 시달린 바 있다. 또한 두바이 전부터 참여한 유현수는 단 1승도 획득하지 못하며 ‘패배의 아이콘’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도 했다. 이 두 셰프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칼을 갈았다.

하지만 5성 호텔 주방 앞에 선 최현석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내가 가본 도시에서는 무조건 이기는데, 처음 와본 도시에서의 요리대결은 항상 졌던 것 같다. 태국 방콕은 처음 와본 곳이다”라고 새로운 징크스를 고백하며 걱정을 토로한 것.

“여러 가지 징크스가 겹치는데, 믿는 구석이 있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내가 믿는 구석은 내 요리뿐”이라고 밝히며 불타는 투지를 드러냈다. 함께 출전하는 유현수 또한 “벼랑 끝이라고 생각하고 완벽한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벼랑 끝에 선 최현석과 유현수는 서로의 징크스를 이겨내고 값진 승리를 얻어낼 수 있을까. 태국 5성 호텔 드림팀과의 후반전 대결은 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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