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 박혜숙 반대로 사랑의 고비 맞이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박혜숙 안재욱 / 사진=KBS2 ‘아이가 다섯’ 캡처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의 연애가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29회에서는 안재욱(이상태 역)과 소유진(안미정 역)의 사이를 반대하는 박혜숙(오미숙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혜숙은 애가 셋이며 재혼할 생각은 없다는 소유진의 말에 “결혼도 안 할 거면서 연애는 왜 하냐”며 나무랐다.

이후 박혜숙은 안재욱을 집으로 불러 소유진과의 관계를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안재욱은 “그 사람하고 결혼한다면 그건 괜찮으시겠냐”고 물었고, 박혜숙은 단호하게 “그것도 안 된다”고 답했다.

박혜숙의 말에 고민하던 소유진은 결국 헤어짐을 결심하고 안재욱에 “팀장님이랑 만났던 시간들이 내 인생의 보너스 같다. 너무너무 행복하고, 또 행복했다. 여기서 끝내자, 헤어지자 우리”라고 말하며 이별을 선언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이상태가 아이 셋 둔 이혼녀 안미정과 다시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