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올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매출' 기록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양현석/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2016 1/4분기에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YG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94억 8500만원(잠정집계)의 영업이익을 기록, 1996년 창사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난 11일자로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729억 5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4.3%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남성그룹 빅뱅의 월드투어와 더불어 신예인 위너, 아이콘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하는 배경이 됐다는 것이 YG 측의 설명이다.
매출액의 비중이 국내 40%, 일본 36%, 중국이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고른 매출 분포는 글로벌 엔터기업으로서 미래 비전과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YG는 빅뱅, 싸이, 지누션, 2NE1, 에픽하이, 위너, 아이콘,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가수들과 차승원, 최지우, 구혜선, 유인나, 장현성, 이성경, 남주혁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올해는 강동원, 김희애, 이종석 등을 영입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