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빌보드까지 점령..월드음반 세 번째 진입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세븐틴/사진제공=플레디스

남성 아이돌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빌보드는 지난 4일 K팝칼럼 K타운을 통해 “13명의 보이 그룹 세븐틴이 첫 번째 정규음반 ‘LOVE&LETTER’로 빌보드 월드 음반차트(World Albums)에서 3위를 기록하고 히트시커 음반차트(Heatseekers Albums) 역시 5위에 동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또 “세븐틴이 히트시커 음반차트에서는 이번 정규음반으로 첫 진입을 했고, 월드 음반차트에서는 벌써 세 번째 진입”이라고 세븐틴이 이뤄낸 성과에 대해 극찬했다.

빌보드의 ‘히트시커 음반차트’는 신인급 가수들의 음반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차트이다. 비록 빌보드 메인 음반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한 것은 아니지만, 데뷔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이 빌보드 부문 별 두 개 차트의 순위권에 오른 것 자체에 의미가 크다.

빌보드는 “세븐틴은 작곡, 작사, 안무 등 그들의 음반을 자체 제작하는 그룹으로 한국에서 흔치 않은 실력파 신예”라는 부분을 강조했다.

세븐틴은 신곡 ‘예쁘다’로 국내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인기몰이 중이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