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고기리 살인사건의 마지막 용의자, 조 씨의 편지를 통해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그날의 진실을 추적해본다.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작진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수도권의 한 구치소에서 발송된 편지인 것. 발신인은, 3년 전 역대 최고 현상금액의 주인공 조 씨였다. 그는 법원의 최종 선고를 앞두고, 제작진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상세히 적어 보냈다.
놀랍게도 제작진에게 편지를 보내온 이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4년 전에 방영했던 866회 ‘현상금 5억 – 죽음의 의뢰인은 누구인가’ 편의 유력한 용의자였다. 제작진이 애타게 찾았던 바로 그 조 씨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해온 것이다.
조 씨는 지난 2012년 8월 고기동이라 불리는 용인의 한 부촌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용의자였다. 당시 조 씨는 살인에 직접 가담한 유력한 용의자로 다른 한 명 김 씨와 함께 지목됐다. 또한, 두 사람은 30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위장경관 강도단의 멤버였다. 강도단이 체포될 당시, 김 씨가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 조 씨는 인질극까지 벌였다고 한다. 바로 그 의리로 맺어진 두 친구가, 용인 청부살인 사건의 마지막 용의선상에 나란히 오른 것이다.제작진은 숨겨진 진실 조각을 찾아보기 위해, 편지 속 조 씨의 증언에 따라 사건 발생 시점으로 돌아가 그의 마지막 행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그의 행적 속에서 만난 조 씨의 지인은 제작진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하나 던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찰, 검찰 수사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언급된 바가 없던 새로운 단서인 조 씨의 비밀이 펼쳐진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사진제공=SBS
‘그것이 알고 싶다’서 고기리 살인 사건을 파헤친다.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고기리 살인사건의 마지막 용의자, 조 씨의 편지를 통해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그날의 진실을 추적해본다.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작진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수도권의 한 구치소에서 발송된 편지인 것. 발신인은, 3년 전 역대 최고 현상금액의 주인공 조 씨였다. 그는 법원의 최종 선고를 앞두고, 제작진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상세히 적어 보냈다.
놀랍게도 제작진에게 편지를 보내온 이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4년 전에 방영했던 866회 ‘현상금 5억 – 죽음의 의뢰인은 누구인가’ 편의 유력한 용의자였다. 제작진이 애타게 찾았던 바로 그 조 씨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해온 것이다.
조 씨는 지난 2012년 8월 고기동이라 불리는 용인의 한 부촌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용의자였다. 당시 조 씨는 살인에 직접 가담한 유력한 용의자로 다른 한 명 김 씨와 함께 지목됐다. 또한, 두 사람은 30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위장경관 강도단의 멤버였다. 강도단이 체포될 당시, 김 씨가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 조 씨는 인질극까지 벌였다고 한다. 바로 그 의리로 맺어진 두 친구가, 용인 청부살인 사건의 마지막 용의선상에 나란히 오른 것이다.제작진은 숨겨진 진실 조각을 찾아보기 위해, 편지 속 조 씨의 증언에 따라 사건 발생 시점으로 돌아가 그의 마지막 행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그의 행적 속에서 만난 조 씨의 지인은 제작진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하나 던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찰, 검찰 수사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언급된 바가 없던 새로운 단서인 조 씨의 비밀이 펼쳐진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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