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영화 ‘탐정 홍길동’ 정성화 / 사진=’탐정 홍길동’ 스틸 컷

배우 정성화가 영화 ‘탐정 홍길동’의 씬스틸러로 돌아온다.

정성화는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이하 탐정 홍길동)'(감독 조성희)에서 과거 주먹 세계에 몸담았던 과거를 청산하고 여관을 운영 중인 여관 주인으로, 투박하고 거친 외모와는 달리 순박하고 잔정 넘치는 캐릭터를 맡았다. 익살스럽고 푸근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깨알 웃음을 주는 것은 물론 홍길동(이제훈)에게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중요한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탐정 홍길동’의 연출을 맡은 조성희 감독은 “정성화 배우의 다방면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을 보고 캐스팅하게 되었고, 여관주인이라는 캐릭터를 잘살려 영화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줬다” 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정성화는 “’탐정 홍길동’은 기존에 만났던 한국영화들과 또 다른 새로움과 신선함을 품은 영화이다. 안을 들여다보면 따뜻함과 웃음도 가지고 있는 영화이니 많은 관객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비췄다.

‘탐정 홍길동’은 사건 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4일 개봉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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