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이은진) 촬영장이 배우들의 대본탐독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측은 박신양, 강소라, 류수영, 박솔미 등 대본 삼매경에 빠진 주, 조연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마치 의뢰인의 자료를 검토하듯 진중한 이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배우들은 장소를 불문하고 꼼꼼히 대본을 체크하며 열중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정섭 감독과도 함께 대본을 보며 상의 하는 등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노력을 깃들이고 있어 파이팅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매 회 막힌 속을 뚫어주는 사이다 연기의 대가 박신양은 대본을 토대로 씬을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한다고 해 그의 남다른 열연의 비결을 짐작케 하고 있다.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서 배우들이 대본을 분석하며 토의하는 모습들은 마치 법정 씬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한 아우라가 있다”며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화기애애함과 진중함을 오가는 현장의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tenasia.co.kr
사진. SM C&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