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이승환이 신곡과 세월호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승환은 21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10억 광년의 신호’는 세월호를 생각하며 만든 곡은 아니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된 ‘10억 광년의 신호’의 가사는 “우리 이제 집으로 가자” 등의 메시지로 세월호 2주기 참사를 떠올린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이승환은 “정말 세월호를 떠올리게 하려고 쓴 가사는 아니다. 그러나 원하는 대로 감상하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사실 음악을 하면서 좋은 점이 내가 만든 노래를 각자의 느낌, 해석으로 증폭시켜 받아들이는 것이다. 비록 내가 뜻했던 내용과는 다를지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그걸로 위로받을 수 있다면 그 또한 괜찮은 일이다”고 생각을 밝혔다.
‘10억 광년의 신호’는 로우 템포의 모던 록 넘버로, 이승환의 정규 11집 음반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수록곡 가운데 가장 먼저 공개된 노래이다. 이승환은 ‘10억 광년의 신호’를 시작으로 ‘폴 투 플라이-후’ 앨범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각종 공연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드림팩토리
가수 이승환이 신곡과 세월호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승환은 21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10억 광년의 신호’는 세월호를 생각하며 만든 곡은 아니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된 ‘10억 광년의 신호’의 가사는 “우리 이제 집으로 가자” 등의 메시지로 세월호 2주기 참사를 떠올린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이승환은 “정말 세월호를 떠올리게 하려고 쓴 가사는 아니다. 그러나 원하는 대로 감상하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사실 음악을 하면서 좋은 점이 내가 만든 노래를 각자의 느낌, 해석으로 증폭시켜 받아들이는 것이다. 비록 내가 뜻했던 내용과는 다를지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그걸로 위로받을 수 있다면 그 또한 괜찮은 일이다”고 생각을 밝혔다.
‘10억 광년의 신호’는 로우 템포의 모던 록 넘버로, 이승환의 정규 11집 음반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수록곡 가운데 가장 먼저 공개된 노래이다. 이승환은 ‘10억 광년의 신호’를 시작으로 ‘폴 투 플라이-후’ 앨범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각종 공연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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