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함께2-최고의 사랑’ 2016년 4월 19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다섯줄요약
윤정수-김숙 커플은 박수홍과 황석정의 두 번째 소개팅을 추진한다. 또 다른 커플을 탄생시키기 위해 윤정수 김숙은 박수홍 황석정을 집으로 초대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서로를 알아가게 만든다. 우연히 처음 만났던 과거 소개팅보다 한층 가까워진 만혼의 두 사람. 은근한 달달함과 설렘을 선사해 새 커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리뷰
확실히 첫 번째 만남과는 달랐다. 두 번째 소개팅으로 만난 박수홍과 황석정은 이전보다 더 자연스러웠고 더 솔직했다. 스스로가 편해지니 진짜 자신을 드러낼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상대와 더 깊은 대화를 나눴고 더 진한 매력을 서로에게 느꼈다.

시작은 편하지 않았다. 윤정수와 김숙은 무작정 두 사람을 이어주려 했다. 잘 해보려 해도 막상 멍석을 깔아주면 더 어색한 법. 그러나 두 번째 만남이어서였을까. 박수홍과 황석정은 본인들 스스로를 더 드러내며 천천히, 그리고 편하게 서로를 알아갔다.

서로가 편해지니 보는 이들은 더 설?다. 윤정수는 점쟁이로 분해 두 사람에게 “너희 둘이 살아야 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부끄러워하면서도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라도 두 사람에게 인연의 끈을 만들어주는 시간이 설렘을 줬다.박수홍 황석정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고 공감했다.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하며 자연스러운 이야기가 오갔다. 일상 속에서 서로의 가치관을 알아갔고, 결혼에 대한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과정이 자연스러웠기에 시청자들은 더 설렘을 느꼈다. 인위적이지 않고 천천히,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진정한 썸을 선보였다. 박수홍?황석정, 새로운 커플 탄생을 기대해도 될까?

수다 포인트
-박수홍?황석정, 요리하는 남자 그림 그리는 여자 ‘완벽 커플’.
-요섹남 박수홍, 스윗하고 조신한 김숙의 이상형?
-황석정, 이 언니의 매력 박수홍은 느꼈나요?
-40대 만혼들의 깊은 대화, 이거 또 재밌네.

최재은 객원기자
사진. JTBC ‘님과함께2′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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