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이수정, 사상 최초 300점 만점 "온몸에 소름"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K팝스타5′ 이수정이 100점 릴레이로 ‘K팝스타’ 역사를 썼다.

10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이하 K팝스타5)’에서는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회가 생방송됐다. 이날 두 번째 미션으로 ‘경연곡 바꿔부르기’가 주어졌다. 이수정은 안예은의 자작곡 ‘스티커’를 선곡했다.

박진영은 “이수정이 어떤 가수인지 완벽히 보여줬다”며 “고음 발성이 낼 수 없었던 참가자가 어떻게 이런 일이 됐냐. 고음 발성은 프로그램 도중에 해냈다”고 극찬했다. 이어 “심사를 할 때는 점수를 깎을 이유가 있는데”라며 100점을 선사했다.

양현석은 “지금 상황이 반전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며 “이 곡 부르기 전까지만 해도 안예은 양의 우세를 봤는데 이수정은 자기에게 맞는 곡을 만나면 홈런을 친다. 제가 드리는 점수가 아쉬울 수도 있다”고 100점의 반전을 줬다.

이어 유희열은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작곡 작사는 안예은 양이 했지만, 이 노래의 주인공은 이수정 양이다”고 100점을 줬다. ‘K팝스타5′ 최초 300점 만점이 나왔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K팝스타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