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김윤석과 변요한, 김고운 주연의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제작 수필름)가 지난 3월 22일 크랭크인했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발간되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작가 기욤 뮈소의 원작 소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를 영화화한 작품. 한국에서 소설 ‘구해줘’에 이어 기욤 뮈소 돌풍을 일으킨 작품 중 하나로,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화제가 된 바 있다.영화는 한 남자가 수십 년 전 과거로 돌아가 젊은 자신을 만나고, 과거에 가장 후회됐던 순간을 바꾸기 위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치는 인생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남자인 현재의 수현 역으로는 배우 김윤석이 열연을 펼치고, 과거의 수현 역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성공적으로 이끈 대세 배우 변요한이 맡아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김윤석과 변요한이 현재와 과거에서 사랑한 여인 연아 역으로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발탁된 신예 김고운이 합류했다.

29일 공개된 스틸에서 의사가 된 현재의 수현을 맡은 김윤석이 의료물품을 들고 어디론가 급히 떠나는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지난 24일에는 과거의 수현 역의 변요한과 연아 역의 김고운이 기차역에서 수줍은 분위기 속에 첫 촬영을 마쳤다.

‘키친’ ‘결혼전야’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는 올해 하반기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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