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제 69회 칸국제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칸국제영화제 측은 21일 오전(현지시간) 장 뤽 고다르 감독의 ‘경멸’(1963) 스틸컷을 이용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1960년 ‘네 멋대로 해라’로 데뷔한 고다르는 60년대 프랑스 영화 운동 ‘누벨 바그'(새로운 물결)를 이끈 기수로 유명하다. 영화 ‘언어와의 작별’로 지난 2014년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칸국제영화제 측은 ‘경멸’ 스틸컷을 포스터로 사용한 것에 대해 “영화 제작에 대해 다룬 영화 ‘경멸’은 영화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며 “70주년을 앞두고 영화의 역사에 경의를 표하고, 창작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환영한다는 영화제의 창립이념을 다시금 강조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조지 밀러 감독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올해 제69회 칸국제영화제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제 69회 칸국제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칸국제영화제 측은 21일 오전(현지시간) 장 뤽 고다르 감독의 ‘경멸’(1963) 스틸컷을 이용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1960년 ‘네 멋대로 해라’로 데뷔한 고다르는 60년대 프랑스 영화 운동 ‘누벨 바그'(새로운 물결)를 이끈 기수로 유명하다. 영화 ‘언어와의 작별’로 지난 2014년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칸국제영화제 측은 ‘경멸’ 스틸컷을 포스터로 사용한 것에 대해 “영화 제작에 대해 다룬 영화 ‘경멸’은 영화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며 “70주년을 앞두고 영화의 역사에 경의를 표하고, 창작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환영한다는 영화제의 창립이념을 다시금 강조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조지 밀러 감독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올해 제69회 칸국제영화제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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