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2016년 3월 15일 오후 9시 30분
다섯줄요약
허경환 바라기 오나미 앞에 실제 커플 장동민과 나비가 등장한다. 아직 멀기만 한 허경환과 오나미 사이를 조금이라도 이어주기 위해 ‘오나미 연애조작단’을 결성, 장동민은 모니터로 오나미를 조종하기 시작하고, 나비는 도도한 조언을 더한다. 장동민 나비 커플의 1일 연애 코치 덕에 오나미는 완벽히 달라지고, 갑작스런 오나미 변화에 허경환은 당황스러워한다. 그러나 변화가 통했을까. 허경환은 점차 마음을 여는 듯 미소를 보인다.
리뷰
재채기와 사랑은 숨길 수 없다고 하더니 허경환 앞에만 서면 오나미 눈에는 늘 하트가 가득하다. 그러나 허경환은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오나미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결국 오나미 앞에서 허경환은 세상 그 어느 것으로도 뚫기 어려울 듯한 허옹성이 된다. 오나미는 매번 허옹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언제나 돌아서서 아쉬워할 뿐이다.그러나 아쉬움 속에 좌절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오나미, 허경환은 엄연히 ‘님과 함께’ 속 공식 커플이니까. 오나미는 연애 고수 장동민, 나비를 통해 변화를 꿈꾼다. 실제 커플인 장동민, 나비는 오나미가 짠했는지 훈수를 두고, 재채기 같은 사랑을 숨길 수 없던 오나미는 허경환 앞에서 확 달라진다.
나름 연애 고수 장동민은 오나미의 최대 단점으로 ‘밀당’을 꼽는다. 허경환을 향해 “귀여워”, “멋있어”를 연신 외치는 오나미의 안달난 모습이 매력 지수를 낮춘다는 것. 장동민은 지니어스 ‘갓동민’답게 ‘오바타’ 오나미를 조종하며 연애 코칭을 시작한다. 장동민, 나비가 함께한 ‘오나미 연애 조작단’은 그간 오나미의 답답한 짝사랑을 보며 함께 지친 시청자들 마음까지 뻥 뚫었다.
허경환의 심리를 읽는 장동민, 적절한 멘트를 덧붙이는 나비. 장동민은 자신과 함께 있을 때 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고차원적 분석 결과까지 내놓는다. 그러나 괜히 ‘허옹성’이 아니다. 허경환은 장동민의 고군분투에도 오나미에게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다. 그러나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듯 오나미의 노력은 결국 허경환의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장동민, 나비 커플. 가히 연애 고수였다. 이들의 밀당 작전은 제대로 통했다. 늘 당기기만 했던 오나미는 밀어내는 방법을 배웠고, 허경환은 그런 오나미로 인해 점차 변해갔다. 오나미의 밀당 시도는 그간 너무 적극적으로 당기기만 해대던 오나미에 지친 시청자들 마음까지 녹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허경환, 오나미의 관계를 꿰뚫어본 장동민, 나비 커플은 가히 오나미의 구세주다웠다.
수다 포인트
– 세기의 바둑 대국이 끝나고 나니, 허세돌(허경환)-알파오(오나미)의 대결이 오는군요.
– 옛말에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고 했어요. 오나미씨 힘내세요.
– 장동민에게서 배우는 연인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다음 편 기대 해도 되나요. “경환이가 달라졌어요 by 나미”
최재은 객원기자
사진. JTBC ‘님과 함께’ 방송화면 캡처
다섯줄요약
허경환 바라기 오나미 앞에 실제 커플 장동민과 나비가 등장한다. 아직 멀기만 한 허경환과 오나미 사이를 조금이라도 이어주기 위해 ‘오나미 연애조작단’을 결성, 장동민은 모니터로 오나미를 조종하기 시작하고, 나비는 도도한 조언을 더한다. 장동민 나비 커플의 1일 연애 코치 덕에 오나미는 완벽히 달라지고, 갑작스런 오나미 변화에 허경환은 당황스러워한다. 그러나 변화가 통했을까. 허경환은 점차 마음을 여는 듯 미소를 보인다.
리뷰
재채기와 사랑은 숨길 수 없다고 하더니 허경환 앞에만 서면 오나미 눈에는 늘 하트가 가득하다. 그러나 허경환은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오나미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결국 오나미 앞에서 허경환은 세상 그 어느 것으로도 뚫기 어려울 듯한 허옹성이 된다. 오나미는 매번 허옹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언제나 돌아서서 아쉬워할 뿐이다.그러나 아쉬움 속에 좌절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오나미, 허경환은 엄연히 ‘님과 함께’ 속 공식 커플이니까. 오나미는 연애 고수 장동민, 나비를 통해 변화를 꿈꾼다. 실제 커플인 장동민, 나비는 오나미가 짠했는지 훈수를 두고, 재채기 같은 사랑을 숨길 수 없던 오나미는 허경환 앞에서 확 달라진다.
나름 연애 고수 장동민은 오나미의 최대 단점으로 ‘밀당’을 꼽는다. 허경환을 향해 “귀여워”, “멋있어”를 연신 외치는 오나미의 안달난 모습이 매력 지수를 낮춘다는 것. 장동민은 지니어스 ‘갓동민’답게 ‘오바타’ 오나미를 조종하며 연애 코칭을 시작한다. 장동민, 나비가 함께한 ‘오나미 연애 조작단’은 그간 오나미의 답답한 짝사랑을 보며 함께 지친 시청자들 마음까지 뻥 뚫었다.
허경환의 심리를 읽는 장동민, 적절한 멘트를 덧붙이는 나비. 장동민은 자신과 함께 있을 때 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고차원적 분석 결과까지 내놓는다. 그러나 괜히 ‘허옹성’이 아니다. 허경환은 장동민의 고군분투에도 오나미에게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다. 그러나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듯 오나미의 노력은 결국 허경환의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장동민, 나비 커플. 가히 연애 고수였다. 이들의 밀당 작전은 제대로 통했다. 늘 당기기만 했던 오나미는 밀어내는 방법을 배웠고, 허경환은 그런 오나미로 인해 점차 변해갔다. 오나미의 밀당 시도는 그간 너무 적극적으로 당기기만 해대던 오나미에 지친 시청자들 마음까지 녹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허경환, 오나미의 관계를 꿰뚫어본 장동민, 나비 커플은 가히 오나미의 구세주다웠다.
수다 포인트
– 세기의 바둑 대국이 끝나고 나니, 허세돌(허경환)-알파오(오나미)의 대결이 오는군요.
– 옛말에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고 했어요. 오나미씨 힘내세요.
– 장동민에게서 배우는 연인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다음 편 기대 해도 되나요. “경환이가 달라졌어요 by 나미”
최재은 객원기자
사진. JTBC ‘님과 함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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