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베일을 벗는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하 굿미블)’(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첫 방송을 앞둔 ‘굿미블’ 측은 더욱 생생히 ‘굿미블’을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5가지를 공개했다.# 멜로킹 멜로퀸의 만남, 이진욱♥문채원 ‘최강 커플 케미’
눈빛 하나로 대한민국 여심을 흔드는 남자 이진욱과 사랑스러운 멜로여신 문채원이 만났다. 특히 두 배우는 멜로 장르에서 독보적인 두각을 나타내왔던 만큼, 커플 호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남다르다.

이진욱과 문채원이 ‘굿미블’에서 보여줄 사랑이야기는 풋풋하면서도 애틋함이 넘쳐 흐를 예정. 이진욱은 모든 것을 잃고 복수를 꿈꾸게 된 남자 차지원으로, 문채원은 거칠게 자라온 당찬 소녀 김스완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난다. 두 사람은 극중 서로의 캐릭터에 대해 “든든하게 감싸주는 오빠 같은 매력”, “보호해 주고 싶은 측은한 예쁨”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케미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 시선 확 끌어당길 ‘태국 로케이션 촬영’
극 중 태국은 이진욱이 모든 것을 잃은 곳이자, 복수를 위해 다시 일어선 곳이다. 도망자가 된 이진욱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추격신과 액션신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 끌어당길 전망이다. 또한 문채원과의 운명적인 만남도 태국에서 이뤄진다. 태국 끄라비의 이국적 정취를 배경으로 펼치는 두 남녀의 가슴 저릿한 멜로는 안방극장에 깊은 감성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원작 만화의 인기를 이어간다, ‘탄탄한 원작+든든한 제작진’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순정만화 ‘굿미블’이 드라마의 옷을 입는다. 만화적 설정을 현실적으로 풀어내고, 복수의 서사를 강화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전할 계획이다. ‘보고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을 집필한 멜로의 대가 문희정 작가와 ‘기황후’를 히트시킨 한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든든한 내공을 선사한다.

#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해
‘부드러운 남자’ 이진욱의 강렬한 액션부터 청순 여신 문채원의 당차고 발랄한 매력 변신까지 ‘굿미블’ 주연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연기파 배우 김강우는 입체적인 악역 연기로 이진욱과 대립각을 이루며 복수극의 중심에 서게 된다. 악녀 이미지가 강했던 유인영은 극 초반 이진욱-김강우의 사랑을 받는 여자가 된다. 대세배우 송재림은 엘리트지만 허술함이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 전망이다.

# 첫 회부터 폭풍 전개, 눈 뗄 수 없는 재미
‘굿미블’은 1회부터 폭풍 같은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 극 초반부터 복수 스토리를 숨가쁘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강렬한 도입부를 비롯해 극중 인물들의 격변하는 감정들과 관계변화,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들이 첫 회를 가득채울 것으로 보인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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