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복면가왕’ 유영석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경합을 벌인다.그중 애절한 목소리 하나만으로 모두를 감동시킨 복면가수가 나타난다. 복면가수가 선보인 감성 무대가 끝나고 스튜디오는 진한 여운이 감돌았고, 누구보다 예민한 감수성의 소유자 유영석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김구라는 “가요 엄마가 3주만에 드디어 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유영석은 “이를 악물고 눈물을 참았다”라며 “설명할 수 없는 감성의 소유자다. 눈물보다 더 깊은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가수다”고 아낌없는 극찬을 전했다.

박완규는 또한 복면가수의 노래를 듣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눈물이 날 뻔 했다”며 극찬했으며 015B의 장호일 역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음악을 들었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유영석은 “지금 가왕인 음악대장을 이기려면 바로 이런 감성 무대로 잡아야 한다”며 현 가왕의 위기를 예고하기도 했다.

유영석을 눈물 흘리게 만든 복면가수는 과연 누구인지 13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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