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행복합니다.”

록 밴드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이하 밀젠코)의 말이다.밀젠코는 8일 오후 1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 SR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쉬즈 곤’을 불러달라는 요청은 전혀 부담스럽지도, 지겹지도 않다”며 “오히려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5월에 신곡이 나올 예정인데,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곡들도 물론 들어봐주면 좋겠다”면서 “좋아하는 곡이 많아서 모두 나열할 수는 없지만 지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캔트 스탑 러빙 유(Can’t Stop Me Lovin You)'”라고 설명했다.

밀젠코는 1988년 미국 헤비메탈 록 밴드 스틸하트의 리드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다. 국내에는 ‘쉬즈 곤(She’s gone)’으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과묵한 번개맨’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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