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이 아이돌 솔로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태민은 지난 2월 23일 발표한 자신의 첫 솔로 정규 앨범 ‘프레스 잇(PRESS IT)’으로 음악방송 싹쓸이에 나서고 있다. SBS MTV ‘더쇼’, MBC뮤직 ‘쇼!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1위에 이어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각종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도 주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앨범은 태민이 타이틀곡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와 수록곡 ‘솔져(Soldier)’ 등에 직접 작사해 태민만의 색깔을 담기 위해 애썼다. 샤이니의 댄싱머신으로 데뷔했던 태민은 이제 어엿한 ‘솔로 아티스트’라고 해도 좋을 만큼 꽉 찬 3분의 무대를 만들어낸다. 그만큼 태민의 노력과 고생이 깃든 앨범이다. 태민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나 1위 소감을 전하며 함께 앨범을 만든 스태프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제일 먼저 스태프들에 감사드려요. 이 앨범을 1년 반 동안 만들면서 제가 진짜 더 괴롭혔어요. 더 좋은 음악을 해 달라, 마음에 안 든다, 이런 편곡이 낫지 않은가 등등 스태프들이 이런 저런 의견을 다 받아주시고 수렴도 많이 해주셨어요. 고생을 하며 만든 작업이에요. 스태프들과 마찰도 많고 화해도 하면서 끈끈해졌는데 결과적으로 앨범이 잘 나오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보람을 느껴요. 무엇보다 정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의 음악색깔이 더욱 더 확실히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앨범이 완벽한 앨범이라기보다 이 앨범을 발판으로 삼아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태민이 되고 싶어요.”
태민은 2014년 8월 발표한 자신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괴도’를 통해 마이클잭슨을 떠올리게 하는 퍼포먼스로, 자신의 꿈을 펼쳤다. 어린 시절부터 존경했던 롤모델을 자신에게 투영시키며 태민만의 스타일로 발전시켰다. 이번에도 수록곡 ‘게스 후(Guess Who)’ 같이 태민표 마이클 잭슨 스타일이 앨범에 있다.“마이클 잭슨은 제가 뭔가를 표현할 때 많이 배우는 사람이에요. 너무 닮고 싶고, ‘게스 후’라는 노래에 가장 많이 묻어나는 것 같은데 다른 곡은 마이클 잭슨과 거리가 있는 저만의 음악색으로 꾸며봤어요.”
태민만의 색깔을 찾기 위한 여정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태민은 “연예인이라는 것이 사실 요즘은 잘생기고, 노래 잘하는 실력파가 많아서 이제는 아이덴티티의 시대가 된 것 같다”며 “나만의 색깔을 찾아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처음에 마이클 잭슨을 정말 존경하고 따라갔다면, 이제는 제 색깔을 만들어나가는 단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태민만의 음악색은 무엇일까?
“일단 무대를 꽉 채우고 싶어요. 가만히 있더라도 그 무대에 몰입을 하고 있으면 비어 보이지 않아요. 그런 식으로 한 무대를 끌고 갈 수 있는 몰입도 강한, 정말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그룹 샤이니 태민이 아이돌 솔로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태민은 지난 2월 23일 발표한 자신의 첫 솔로 정규 앨범 ‘프레스 잇(PRESS IT)’으로 음악방송 싹쓸이에 나서고 있다. SBS MTV ‘더쇼’, MBC뮤직 ‘쇼!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1위에 이어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등 각종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도 주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앨범은 태민이 타이틀곡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와 수록곡 ‘솔져(Soldier)’ 등에 직접 작사해 태민만의 색깔을 담기 위해 애썼다. 샤이니의 댄싱머신으로 데뷔했던 태민은 이제 어엿한 ‘솔로 아티스트’라고 해도 좋을 만큼 꽉 찬 3분의 무대를 만들어낸다. 그만큼 태민의 노력과 고생이 깃든 앨범이다. 태민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나 1위 소감을 전하며 함께 앨범을 만든 스태프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제일 먼저 스태프들에 감사드려요. 이 앨범을 1년 반 동안 만들면서 제가 진짜 더 괴롭혔어요. 더 좋은 음악을 해 달라, 마음에 안 든다, 이런 편곡이 낫지 않은가 등등 스태프들이 이런 저런 의견을 다 받아주시고 수렴도 많이 해주셨어요. 고생을 하며 만든 작업이에요. 스태프들과 마찰도 많고 화해도 하면서 끈끈해졌는데 결과적으로 앨범이 잘 나오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보람을 느껴요. 무엇보다 정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의 음악색깔이 더욱 더 확실히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앨범이 완벽한 앨범이라기보다 이 앨범을 발판으로 삼아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태민이 되고 싶어요.”
태민은 2014년 8월 발표한 자신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괴도’를 통해 마이클잭슨을 떠올리게 하는 퍼포먼스로, 자신의 꿈을 펼쳤다. 어린 시절부터 존경했던 롤모델을 자신에게 투영시키며 태민만의 스타일로 발전시켰다. 이번에도 수록곡 ‘게스 후(Guess Who)’ 같이 태민표 마이클 잭슨 스타일이 앨범에 있다.“마이클 잭슨은 제가 뭔가를 표현할 때 많이 배우는 사람이에요. 너무 닮고 싶고, ‘게스 후’라는 노래에 가장 많이 묻어나는 것 같은데 다른 곡은 마이클 잭슨과 거리가 있는 저만의 음악색으로 꾸며봤어요.”
태민만의 색깔을 찾기 위한 여정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태민은 “연예인이라는 것이 사실 요즘은 잘생기고, 노래 잘하는 실력파가 많아서 이제는 아이덴티티의 시대가 된 것 같다”며 “나만의 색깔을 찾아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처음에 마이클 잭슨을 정말 존경하고 따라갔다면, 이제는 제 색깔을 만들어나가는 단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태민만의 음악색은 무엇일까?
“일단 무대를 꽉 채우고 싶어요. 가만히 있더라도 그 무대에 몰입을 하고 있으면 비어 보이지 않아요. 그런 식으로 한 무대를 끌고 갈 수 있는 몰입도 강한, 정말 가수가 아닌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