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공유가치창출(CSV)의 새로운 마케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SM CSV 프로젝트는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 브랜드 및 개인 크리에이터와 SM 소속 아티스트 IP(초상, 로고, 앨범, 디자인, 패턴 등의 지적재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창출된 상품 및 작품을 통해 국내외 진출을 도모하는 상생(Win-Win) 마케팅 프로젝트이다.콜라보레이션 대상은 국내 트렌드 및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폭넓고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SM CSV 프로젝트는 3일 오픈한 SM의 삼성동 신사옥인 SM 커뮤니케이션 센터(이하 SM C.C) SUM Cafe(1층) 및 SUM Market(지하1층)에서 만날 수 있다.

SM C.C 1층에 위치한 SUM Cafe에서는 서울의 트렌디한 음식을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인다. 국내외 유명 셰프 및 크리에이터와 함께 한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이 공개된다.

플라워부띠크 라페트가 보아(BoA)의 이미지를 활용해 만든 꼴라쥬 작품인 ‘보아즈 원더래드(BoA’s Wonderland)’, 슈퍼주니어의 그룹명을 켈리그라피 디자이너 공병각의 시각으로 표현한 ‘에이드 글라스’, 엑소, 소녀시대 등 SM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서울의 명소를 일러스트로 함께 담아낸 건축가 오기사의 ‘서울 12경’ 등이 제작됐다.지하1층에 위치한 SUM Market에서는 엑소의 히트곡인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뮤직 비디오 속 의상을 디자인의 모티브로 한 중소기업 깃듬의 김부각 ‘엑소 에디션 김미김미’,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패턴과 자몽 인터내셔널의 슈퍼잼이 만난 ‘슈퍼주니어 슈퍼잼’ 및 이마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차별화된 K-Food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SM은 삼성동 신사옥의 명칭인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걸맞게 콜라보레이션을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상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 및 협업 모델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SM CSV 프로젝트는 국내 및 오프라인에 한정되지 않고, 해외 및 이커머스(e-commerce)로 영역을 확장하여 해당 지역과의 상생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인 협업으로, K-라이프 스타일 전반의 SM큐레이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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