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문채원, 멜로킹과 멜로퀸이 만났다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의 두 주인공 이진욱과 문채원의 커플 사진이 첫 공개됐다. 꿀 떨어지는 멜로눈빛의 소유자 이진욱과 사랑스러운 멜로여신 문채원의 만남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이진욱과 문채원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첫 호흡을 맞추게 된다. 극중 이진욱은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복수를 꿈꾸게 되는 남자 차지원(블랙)을 맡았다. 문채원은 이진욱을 짝사랑하는 김스완으로 분해 그녀만의 깜찍하고 당찬 러브스토리를 그리게 된다. 올 봄을 진한 감성으로 물들일 케미남녀의 만남은 어땠을까.

공개된 사진 속 이진욱과 문채원의 모습은 태국 촬영장에서 포착된 것이다. 쉬는 시간 그네에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다정다감한 케미가 느껴진다. 이진욱은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고, 문채원은 혀를 빼꼼 내미는 애교로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이진욱과 문채원의 청량하고 맑은 웃음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산호색 바다와 어우러지는 두 사람의 그림 같은 케미는 보는 이들의 설렘지수를 증폭시킨다. 이진욱과 문채원은 태국 촬영 내내 서로를 살뜰히 챙기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대사를 체크하는 등 블랙과 스완의 풋풋한 로맨스를 실감 나게 담아냈다는 후문이다.특히 태국은 블랙과 스완이 만나고, 추억을 쌓게 되는 특별한 장소이다. 발랄하고 통통 튀는 첫만남부터 블랙과 스완의 가슴 아픈 안녕까지, 아름다운 태국 정취를 배경으로 두 사람의 감정들이 차곡차곡 보여질 전망이다. 또한 그 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멜로킹, 멜로퀸 호칭을 얻은 이진욱과 문채원이 보여줄 연기 호흡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오는 3월 16일 첫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이김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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