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시간을 달려서’로 10관왕을 달성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8일 방송된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위너의 ‘센치해’를 제치고 트리플크라운을 달성,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번 1위 수상으로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10관왕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달 25일 세 번째 미니음반 ‘스노플레이크(Snowflake)’로 컴백한 이후, 25일 만에 트로피 10개를 차지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연의 ‘아이’, 소녀시대 ‘라이언 하트’, 신화 ‘표적’, 엑소 ‘콜 미 베이비’ ‘러브 미 라잇’, 빅뱅 ‘루저’ 등이 10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갓 데뷔 1년을 넘긴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로, 더욱이 대형 기획사가 아닌 중소 기획사에서 이뤄낸 쾌거라는 점에서 가요계 안팎의 화두로 떠올랐다. 아울러 공식 팬카페는 개설 1년 5개월 만에 걸그룹 최단기간 회원수 3만명을 돌파하며 대중성에 탄탄한 팬덤까지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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