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혜란-유진 "3년 공백, 다시 못할 줄 알았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근황을 전했다.

브레이브걸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신곡 ‘변했어’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소감과 각오 등을 밝혔다.

혜란은 “그동안 건강을 잘 챙기면서 합류한 멤버들과 연습하면서 지냈다”고 전했다.

이어 유진은 “3년이라는 공백 동안, 사실 컴백을 못할 줄 알았다. 이렇게 무대에 다시 서게 돼 믿기지 않는다”며 “이날만을 기다리며 연습하면서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3년 ‘포 유(FOR YOU)’ 이후 3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기존 멤버인 혜란과 유진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멤버는 탈퇴했고 여기에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 등 5명의 새로운 멤버를 구성해 7인조 걸그룹으로 다시 태어났다.

‘변했어’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마부스, JS 등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세련된 레트로 댄스 팝 장르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