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안우연이 ‘아이가 다섯’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16일 오전 첫 방송을 앞둔 KBS2‘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의 안우연이 소속사를 통해 방송 전 만반의 준비 중인 일상을 전했다.안우연은 극 중 초등학교에 갓 임용된 20대 교사 태민 역으로 출연한다. 첫 지상파 진출작으로 스타 등용문인 KBS 주말극에 합류,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인 캐스팅 소식으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대세녀인 신혜선, 임수향과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스팅 확정 후, 안우연은 꾸준히 감독, 작가와 대본리딩을 가지고 별도의 연기수업까지 받는 등 캐릭터 완성을 위해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안우연은 소속사를 통해 “두 여자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역할인 만큼 누가봐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데 중점을 두고 꼼꼼히 신경써서 준비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작품인지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려고 한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아이가 다섯’ 촬영 현장 외에도 늘상 대본을 손에 쥐고 다니며 눈을 떼지 못하는 ‘대본중독’ 증세와 극 중 포크댄스 장면을 위해 학원을 찾아 수차례 안무연습을 가지는 ‘모범신인’의 자세로 벌써부터 태민에 푹 빠진 일상을 보내며 ‘아이가 다섯’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정식 브라운관 데뷔작이었던 tvN ‘풍선껌’을 통해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한데 이어, 주말극인만큼 중년층까지 사로 잡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 코믹 가족극이다.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JS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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