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2016 JYP 첫 주자, 부담 크지만 씩씩하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조권이 두 번째 솔로 음반으로 돌아온 가운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조권은 1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된 신곡 ‘횡단보도’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올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첫 주자로, 스타트를 끊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첫 주자’라는 수식어가 사실 부담됐다. 음반 공개 후에도 ‘현실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씩씩하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조권은 지난 2012년 6월 첫 솔로음반 ‘아임 다 원(I’m Da One)’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솔로 복귀를 알렸다.

‘횡단보도’는 조권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이별의 감정을 담아냈다. 현실적인 가사와 애절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발라드 곡이다.

조권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