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김준수가 올 3월, 일본에서 발라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매년 연말 국내에서 개최했던 김준수의 발라드&뮤지컬 콘서트의 일본 버전인 더 베스트 발라드 콘서트 투어가 돌아왔다. 나고야와 도쿄에서 개최하는 이번 ‘2016 시아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투어(2016 XIA THE BEST BALLAD SPRING TOUR CONCERT vol.2 in JAPAN)’를 통해 김준수는 3만여 일본 팬들과 특별한 봄을 맞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4년 동안 이어져 온 김준수의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는 어느덧 연말 하나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아 그의 뮤지컬 무대와 발라드 무대를 사랑해 왔던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왔다. 이에 2014년 5월, 도쿄와 오사카에서도 베스트 발라드 콘서트 투어를 진행, 6만 팬을 모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다. 이후 끊임없이 김준수의 발라드 콘서트 개최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고, 그 인기에 힘입어 올해 일본에서의 공연을 확정 짓게 된 것.

특히, 지난해 일본 만화 원작인 ‘데스노트’가 국내에서 뮤지컬로 재탄생되어 큰 인기를 얻은 것은 물론, 김준수가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의 완벽한 밸런스로 대체 불가능한 엘(L) 캐릭터를 완성시킨 것에 대해 일본 미디어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현재 뮤지컬 배우로서도 일본 팬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관계자는 “일본에서 김준수의 뮤지컬 공연과 연말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팬들이 엄청난 만큼, 김준수의 발라드 공연에 대한 일본 팬들의 니즈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앨범 투어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발라드&뮤지컬 공연에서 김준수는 자신이 출연했던 주요 뮤지컬 넘버와 일본 발라드곡, 무대에서 선보일 기회가 많지 않았던 OST 등을 드라마틱하게 펼쳐내 일본 팬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수의 음악을 기다려왔던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봄,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수의 콘서트는 오는 3월 15~16일 일본 나고야 가이시홀, 30~31일 도쿄 국제 포럼 A홀에서 만날 수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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