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엠씨더맥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룹 엠씨더맥스가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엠씨더맥스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8집 ‘파토스(Patho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앞서 엠씨더맥스는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3’ 출연 불발 당시, 멤버 제이윤의 SNS로 인해 불화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수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생활하는 것이니, 당연히 다툼이 있다”면서 “세 명이고 성향, 성격도 다르고 풀지 못한 오해도 쌓여 있었을 텐데, 그게 바깥으로 표출된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 사이에서 항상 있을 수 있는 다툼이라고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단단해지는 것 같다. 불화설이라고 기사가 난 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그것 또한 세 명이서 복작복작 음악을 한다는 과정 중 하나로 봐 달라”고 해명했다.

전민혁은 “우리가 데쉬 16년 차다. 열 여섯 살 정도에 누구나 사춘기를 겪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타이틀곡 ‘어디에도’는 가슴 아픈 이별 후 잡지 못한 인연을 후회하며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그리움을 노래한다. 담담하게 시작하여 점차 고조되는 엠씨더맥스 스타일의 정통 락발라드 곡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이수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엠씨더맥스의 8집 ‘파토스’는 오는 28일에 각종 온라인 음원 서비스사를 통해 전격 발매되며, 2월 2일부터는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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