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8회 연장 확정 "시청자 성원 보답"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가 8회 연장을 확정했다.

25일 KBS는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가 8회 연장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별이 되어 빛나리’는 오는 2월 26일 총 128회로 종영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결정했다.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고 풍성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장 이유를 밝혔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고원희, 이하율, 차도진, 임호, 조은숙, 황금희 등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최근에는 주인공 봉희(고원희)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등 더욱 흥미로운 극 전개가 이어지는 중이다.

제작진은 이 같은 시청자들의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드라마 중반부터 연장 방영을 고심했고, 결국 8회 연장을 최종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