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입당' 오창석 누구? "세월호 팽목항 지킨 부산 출신 아나운서"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21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소식을 알린 오창석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창석은 2013년 부산 동아대학교를 졸업 후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상경, 팩트TV와 온북TV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을 당시에는 진보 성향 매체들과 함께 진도 팽목항을 22일간 지키며 뉴스를 진행한 것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현재 오창석은 팟캐스트 ‘신넘버쓰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장하석 케임브리지 석좌교수, 허구연 야구 해설가,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자신이 만난 17명의 명사와 인터뷰를 묶은 책 ‘렛 미 스타트(LET ME START)’를 출간하기도 했다.

오창석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6년 1월 21일 오후 1시 30분, 문재인 대표님 그리고 청년 오창석. 입당 기자회견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더불어민주당 입당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오창석은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16번째 영입인사로서 입당 선언 시간을 가졌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더불어민주당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