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허경환-오나미의 등장에 윤정수-김숙 커플이 위기를 맞았다.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 새 커플 허경환-오나미의 등장과 함께 또 한 번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다시 쓰며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에 오른 것.지난 12일 방송된 ‘님과 함께2’ 37회는 4.3%(닐슨코리아, 수도권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윤정수와 김숙이 “7%를 넘기면 진짜로 결혼하겠다”라고 공약을 내건 31회 방송분과 동률로 자체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분당최고 시청률 역시 5.4%까지 치솟았다. 2049타깃 시청률은 1.8%로 시즌2 방송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타깃 시청률 상승은 젊은 층 시청자들이 유입됐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님과 함께2’의 상승세가 새 커플 허경환-오나미의 투입 시기와 맞물렸다는 사실이 특히 고무적이다. 첫 등장과 함께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에 영향을 미친 만큼 향후에도 프로그램의 상승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으로 시청률 상승에 기여하며 실제 결혼 위기에 처한 윤정수-김숙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갈 가능성도 크다.

허경환-오나미의 투입과 함께 한층 활기를 띄고 있는 ‘님과 함께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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