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정상훈이 ‘꽃보다 청춘’ 역대급 캐릭터로 정우를 꼽았다.

정상훈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정우는 저돌적으로 영어를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꽃보다 청춘’ 역대급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정상훈은 정우를 꼽으며 “저돌적으로 영어를 한다. 영어도 언어지만 절대로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며 “저희가 훨씬 나은 것 같은데 저희를 설득한다. 그러다 나중에는 (조)정석이를 보면서 ‘마지막은 네가 해결해’라고 한다. 한국어로 얘기하는데 이상하게 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서 정우는 ‘상바보 쓰레기’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정우는 “어디서든 밝고 인사 잘하면 막힘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은 있었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전했다.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는 열흘 동안 아이슬란드에서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뜨거운 우정을 다지고 돌아온 정상훈-조정석-정우-강하늘의 청춘 여행을 그린다. 유연석-손호준-바로 등 20대 배우들의 라오스 여행, 유희열-윤상-이적 등 40대 뮤지션들의 페루 여행에 이은 ‘꽃보다 청춘’의 세 번째 여행기로 오는 1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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