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찰스로드가 여동생 장례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소속 찰스로드는 지난 19일 여동생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달라스로 출국했다. 지난 12일 찰스로드의 가족들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것. 이 사고로 여동생이 사망하고, 남동생은 중태에 빠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찰스로드는 장례식 참석 후 24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 사정으로 입국하지 못했다. KGC 인삼공사는 찰스 로드 부재 속 주말 2경기를 치러야 한다.

찰스로드는 지난 2013년 7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로 국내 프로농구에 등장했으며, 2014년 9월 부산 KT 소닉붐, 2015년 7월부터 안양 KGC 인삼공사에서 뛰고 있다.

찰스로드는 27일 혹은 28일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이슈팀 news@
사진. KGC 인삼공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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