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임수향이 ‘아이가 다섯’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16일 임수향의 소속사 한양E&M에 따르면 임수향이 KBS2 ‘아이가 다섯’에 출연을 확정지었다.‘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명량 코믹 가족 드라마이다.

극 중 임수향이 맡은 캐릭터 장진주 역은 철없는 여우이자 ‘취집(취업시집)’이 목표인 대학졸업반이다. 형부 이상태(안재욱)에게 특유의 애교와 러블리함으로 용돈을 받아쓰면서 친오빠처럼 누구보다 잘 따르며 이쁜 외모와는 다르게 허당끼 가득한 철부지아가씨이다. 극중 이상태,안미정과는 또 다른 20대의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임수향은 ‘아이리스2′, ‘감격시대-투신의탄생’등 이전의 작품에서 보여 왔던 카리스마 강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아이가 다섯’에서는 톡톡 튀는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선보임으로써 색다른 모습의 임수향을 만날 수 있다.임수향은 소속사를 통해 “대본에서의 장진주 캐릭터는 평소 강한 역할만 해오던 나로서는 너무도 재밌을 것 같다. 평소에도 엉뚱한 면이 많이 있는 본인과 너무도 닮은점도 있지만 한번쯤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였기 때문에 극중에 비중과는 상관없이 대본을 보고 바로 결정을 내릴수 있었다”고 전했다.

임수향은 현재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 출연해 방송중이며, ‘아이가 다섯’은 현재 방송중인 ‘부탁해요 엄마’의 후속으로 내년 2월 첫 방송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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