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유승호와 박민영이 열연한 ‘목걸이 스킨십’ 장면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는 진우(유승호)가 광기에 휩싸인 시민단체에 의해 멱살이 잡혀 상징과 같던 목걸이를 떨어뜨리게 됐다. 인아(박민영)는 이 사실을 모르고 법정에 앉아있던 진우에게 보관하고 있던 목걸이를 돌려줬고, 그것을 받은 진우는 고개를 떨구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이 가운데 유승호와 박민영의 목걸이 스킨십 장면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극중 아련했던 배우들의 모습과는 달리, 카메라 뒤에서는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이 펼쳐졌던 것. 지난 20일 경기도 일산 SBS 탄현 세트장에서 진행됐던 촬영에서 박민영은 잠시 촬영이 쉬는 틈을 타 유승호 뒤에 앉은 채 목걸이를 흔들어 보이는 엉뚱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리허설 도중에는 유승호 얼굴 앞에서 최면을 걸듯 목걸이를 좌우로 흔들거리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박민영의 모습을 본 유승호가 밝게 웃으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리멤버는 첫 방송 후 배우들의 완벽 연기와 입체적인 스토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이 껑충 뛰어오르며, 10.8%(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로고스필름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