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남성 아이돌그룹 샤이니 종현의 앙코르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종현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총 5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첫 솔로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 ‘더 스토리 바이 종현 (THE STORY by JONGHYUN )’를 개최,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펼쳐진 공연인 만큼,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공연에서 종현은 첫 미니음반 ‘BASE’와 첫 소품집 ‘이야기 Op.1′ 수록곡들을 비롯해 자신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엑소의 ‘PLAYBOY’, 손담비의 ‘Red Candle’ 등 첫 솔로 콘서트에서 보여준 무대들은 물론, ‘엘리베이터’, ‘일인극’, ‘NEON’ 등 앙코르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까지 다채로운 라이브 밴드에 맞춰 선사, 관객들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또 라디오 부스를 마련해 공연 전 관객들이 보낸 사연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사연에 어울리는 노래를 즉석으로 선곡해 들려주는 ‘라디오 DJ 코너’를 진행, 매 공연마다 달라지는 선곡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며 관객들과의 밀착 소통으로 소극장 공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11일에는 일본 전국 52개 영화관에서 공연 실황을 생중계하는 ‘라이브 뷰잉’도 진행, 약 1만여 명의 일본 관객들이 실시간으로 콘서트를 관람했으며, 일본 팬들에게 받은 사연도 소개해 현지 관객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로써 종현은 지난 10월 12회의 ‘THE STORY by JONGHYUN’ 공연에 이어 이번 5회의 에필로그 콘서트까지 총 17회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대표 싱어송라이터다운 음악적 재능과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막강한 솔로 파워를 입증,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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