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 걸그룹 베스티의 해령이 합류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극 중 해령은 연예인 지망생이자 민지(최예슬)의 친구로 대룡(나종찬)을 좋아하는 ‘주희’ 역을 맡았다. 주희는 밝고 활발하면서도 귀여운 성격의 캐릭터로, 실제로도 쾌활하고 애교가 많은 해령이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늘(12일) 방송되는 29회에서 첫 등장하는 해령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엄마’에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각오다.

해령은 “평소에 가족들과 시청하던 드라마라 오디션을 보고 꼭 캐스팅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활발하면서도 해맑은 ‘주희’라는 인물이 평소의 제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다”며 “특히 극 중에서 주희가 연예인 지망생인데 저 역시 연습생 기간이 길었던 터라 감정 이입을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주부터 드라마에 등장하게 되는데 많이 떨리고 설렌다. 무대 위의 베스티 해령과는 또 다른 ‘엄마’ 속 당돌하고 솔직한 ‘주희’의 모습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새롭게 등장하는 해령의 모습은 오늘(12일) 저녁 8시 45분,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 만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YN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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