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겸 배우 박형준이 결혼을 못한 남다른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해피투데이’에는 박형준이 출연해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90년대에 앨범을 2장 냈었다. 근데 2집 앨범 타이틀곡이 ‘독립선언’이었다”고 말했다.박형준은 “그 때 ‘독립선언’을 타이틀곡으로 정하는 바람에 아직도 결혼을 못 하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고 밝혀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어 “가수 분들은 노래 제목을 잘 정하셔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박형준은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에 뽑히면서 데뷔, 드라마 ‘마지막 승부’ ‘종합병원’ 등에 출연하며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해피투데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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