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백창주, 연출 데이빗 스완)가 주연배우 6인의 캐릭터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8일 오전, ‘드라큘라’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작품 속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주연 배우 6인의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배우들은 고딕적인 분위기의 소품들과 함께 강렬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큘라’ 작품 특유의 차가우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드라큘라 역의 김준수와 박은석은 이번 콘셉트 이미지를 통해 눈 내리는 어둠 속 내면의 고독한 슬픔을 가진 드라큘라를 표현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도 과감하고 도발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 받아온 명작이다. 2014년 한국 초연에서는 프로듀서 신춘수와 연출 데이빗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등 ‘지킬앤하이드’ 신화를 일궈낸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웅장하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드라큘라’는 내년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단 2주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1차 티켓 오픈은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 예스24, 인터파크, 하나프리티켓, 세종문화회관을 통해 실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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