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배우 신은경의 아들이 뇌수종에 거인증을 앓고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뇌수종에 대한 궁금증 또한 증폭되고 있다.

뇌수종이란 정확하게 수두증이라 불리는 병으로 뇌척수액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척수액은 뇌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쿠션같은 역할을 하는데, 뇌척수액의 순환로가 막히거나 과잉생산하게 되면 뇌척수액이 축적되어 뇌압이 상승하게 된다.이렇게 생기는 수두증은 머리둘레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고 급성 수두증에 경우엔 뇌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 치료법은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은 없어 뇌척수액을 뽑아내 복강이나 흉강으로 보내는 수술을 하게된다. 밸브장치를 통해 압력 수치를 조절하는 션트 수술이 보편적이다.

앞서 신은경은 2012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들의 투병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에 한 매체는 2일 신은경이 아픈 아들을 잘 돌보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신은경 전 남편 어머니와의 인터뷰를 보도했지만, 텐아시아에서 신은경 측과 확인한 결과 “현재 사생활 부분이라 정확히는 잘 모른다”며 “현재 촬영 중이라 소통이 어려워 끝난 후 얘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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