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이하 ‘톡투유’)가 ‘시험’을 주제로 300여 청중과 대화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현장에는 지난 11월 12일 수능 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이 대거 참여해 시험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나누었다. 최진기 사회과학자는 “시험은 능력 중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시험의 긍정적 측면에 대해 이야기 했다. 송형석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는 “상담 받으러 오는 학생들의 대다수는 시험이 주는 스트레스가 고민”이라며, ‘시험 스트레스 상담법’을 공개하기도 했다.이날 녹화에는 최현우 마술사도 함께 참여했다. 최현우는 “녹화 전날 청중과 꿈속에서 미리 만났다”며, 청중들의 답변이 그대로 쓰인 종이를 미리 준비해와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마술사들의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FISM(세계마술연맹) 월드챔피언십대회’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03년 대회에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돼 조명 문제로 고배를 마신 최현우는 “일기장에 ‘현우야, 3년 뒤에는 할 수 있어’라고 쓰면서 스스로를 다독였다”고 고백했다.

시험에 대한 고민과 마술이 함께해 어느 때보다 독특한 감동을 선사한 JTBC ‘김제동의 톡투유’는 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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