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가수 버벌진트의 정규앨범 ‘고하드 파트원 : 양가치’의 타이틀곡 ‘세상이 완벽했다면’ 뮤직비디오에 배우 오민석이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오민석은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오민석은 불합리한 사회에 익숙해진 여러 사회 군상들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오민석은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을 통해 버벌진트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대표 라이머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버벌진트의 팬임을 공공연히 밝힌 바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컨셉상 안정된 연기력을 가진 남자 주인공이 필요했던 라이머는 오민석에게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안했고, 오민석은 이를 흔쾌히 노개런티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뉴뮤직은 “세상이 완벽하지 못해 억울함을 겪었던 사연들을 공모하여 그 이야기들을 토대로 제작하게 된 이번 버벌진트의 신곡 ‘세상이 완벽했다면’의 뮤직비디오에서 열연 해주신 오민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달 하고자 했던 여러 의미들이 오민석씨의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이 뮤직비디오를 보시고 힘들게 이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위로 받고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시나리오는 피키캐스트를 통해 사연을 받아 버벌진트가 직접 선정한 사연을 모티브로 제작되었고, 4일간 약 400여명의 사연이 공모가 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브랜뉴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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