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조로증이란? 유전자 이상으로 '조기 노화'되는 질환

[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인간극장’에 소아조로증을 앓고있는 원기의 사연이 소개되어 화제인 가운데, 소아조로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부터 방송된 KBS2 ‘인간극장’‘우리 집에 어린 왕자가 산다’ 편에서는 소아조로증을 앓고있는 원기의 사연이 소개됐다.

소아조로증이란 정상인보다 몇 십년은 일찍 늙어 조기 노화를 보이는 것으로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소아조로증은 신체가 빠르게 나이 드는 만큼 평균 수명도 빠르게 줄어드는 병이다.

소아조로증 증상으로는 성적 성숙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청력이 손실되기도 한다. 또한 단지 외형적으로만 노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뼈와 장기의 노화도 동반된다고 알려졌다. 현재까지 노화현상을 막을 치료방법은 없으며, 생명 연장에 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인간극장’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