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힐링캠프’ 신승훈이 기상캐스터인 시청자 MC와 썸(?)을 타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6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 25년간 가요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록의 사나이 신승훈이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현재 SBS 기상캐스터인 시청자 MC가 깜짝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갑작스러운 행운(?)에 신승훈은 얼굴에 미소를 띠고 “미인이십니다”라며 인사를 전하고는 “날씨에 따라 곡 쓰는 게 달라집니다”라고 말해 그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기상캐스터 시청자 MC는 어릴 때는 그다지 신승훈에 대한 마음이 없었다고 말한 뒤 “오늘 와서 완전 반했어요”라며 신승훈을 들었다 놨다 했고, 신승훈은 그의 매력에 이미 사로잡혀 신청곡인 ‘전설 속에 누군가처럼’을 사심 가득 담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노래를 부르는 신승훈의 갑작스러운 열창에 김제동은 “아까 왜 일어나신 거죠 신승훈씨?”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에 신승훈은 “사적인 마음이 50%프로?”라는 솔직한 대답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고.이와 함께 신승훈은 운명의 여인이 “자연스럽게 올 것 같아요. 스며들듯이”라고 말하며 이번 앨범의 ‘우 쥬 메리 미(Would you marry me)’라는 노래로 청혼을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고, 진심을 담은 노래로 여성 시청자 MC들의 마음을 훔쳤다는 후문이어서 청혼가를 부르는 그의 모습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깜짝 등장한 기상캐스터 시청자 MC와 썸(?)을 타며 자체 힐링을 꿈꾸는 설렘이 가득 느껴지는 신승훈의 모습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결혼이 하고 싶은 신승훈의 ‘‘우 쥬 메리 미’ 무대는 오는 16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힐링캠프’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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