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평소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고 털어놓은 개그맨 정형돈이 건강을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면서, 불안장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안장애는 말그대로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이다.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정상적 범위를 넘어서면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초래하기 마련이다.이렇게 불안으로 두통, 심장 박동 증가, 호흡수 증가, 위장관계 이상 증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서 불편하고 가정 생활, 직장 생활, 학업과 같은 일상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불안장애로 진단한다.

흔히, 공황장애나 특정 공포증, 강박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도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치료의 경우는 약물치료를 가장 자주 이용하며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이용한다. 질환의 특성에 따라 인지행동 치료법이 비약물 치료법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한편, 정형돈은 과거 방송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불안장애 약을 먹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SBS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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