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드리블'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승리의 주역 '시즌 2호골'

[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지동원이 시즌 2호골을 터트리며 아우크스부르크를 승리로 이끈 가운데, 40m를 단독으로 돌파해 골을 터뜨린 것이 화제가 되고있다.

6일(한국시간)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3차전에서 알크마르와 맞붙은 아우크스부르크는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지동원은 시즌 2호골로 대승에 힘을 보탰다. 팀이 2-1로 앞서던 가운데 후반 2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받아 40m 가량 단독으로 질주해 ‘폭풍드리블’을 선보였고 상대 페널티박스 깊숙히 파고들어 정확한 골로 득점을 얻어냈다.

한편, 같은 팀의 구자철은 후반 10분 팀 마타즈브를 대신해 투입돼 35분 가량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SPOTV 영상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