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이지아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연기자 데뷔 비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지아는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당시 이지아는 “미국에서 만난 중견 연기자분이 계셨다. 그 분 소개로 광고 출연을 하게 됐고 그 광고의 메인이 배용준씨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지아는 “그 후 배용준의 소속사 사장이 드라마 오디션을 볼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그 때 처음 ‘태왕사신기’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한 번은 저에게 ‘수지니 역이 아닌 다른 역을 준다면 출연 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그래서 ‘수지니 역이 아니면 출연 하지 않겠다. 저는 수지니 역을 하기 위해 왔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지아는 “오디션 장을 나와 그 얘기 한 걸 후회했다. 그런데 연락이 오더라”며 “그 후 32번의 오디션을 봤다. 그 오디션을 보며 연기 연습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아는 지진희와 2부작 판타지 멜로드라마 ‘설련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설련화’는 꿈 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드라마이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1,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나 전세계 상위 12개국이 격돌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2015 WBSC 프리미어12’ 한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중계시간에 따라 방송시간이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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