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이하나의 드라마스페셜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되었다.

20일 오전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첫 작품 ‘짝퉁패밀리’(극본 손세린, 연출 안준용)측은 김은수 역을 맡은 이하나의 청순미가 돋보이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하나는 사슴 같은 눈망울로 누군가를 바라 보고 있으며 다른 사진에서는 애잔함과 안타까움 가득 담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녀는 수수한 복장에도 순수하고 청순한 미모를 뽐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시즌3가 보여줄 ‘사랑의 여섯 가지 모습’ 중 첫 번째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할 ‘짝퉁패밀리’는 엄마의 빚을 갚느라 청춘을 보낸 주인공 은수가 마침내 빚을 모두 청산하고 행복해지려는 찰나 엄마가 죽고 의붓동생을 떠맡게 되자 동생을 버리고 혼자 행복해질 계획을 세우는 이야기다.

이하나가 가족을 위해 자신의 청춘을 헌신하고 또 다시 가족과 자신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 주인공 은수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전작인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의 엄친딸 정마리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은수를 통해 보여줄 연기변신도 선보일 예정이다.드라마관계자는 “김은수는 그녀가 살아온 삶의 깊이만큼 복잡한 내면을 갖고 있어 표현하기가 어려운 인물임에도 이하나는 은수를 자연스럽고 완벽하게 구현해내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BS의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 ‘짝퉁패밀리’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50분에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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