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전설의 남자 유도 영웅들이 ‘우리동네 예체능’에 강림했다.

한편, 오늘(20일) 방송에서는 공식 첫 대결을 앞두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기영 선수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장성호 선수에게 특별훈련을 받는 ‘우리동네 유도부’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전기영 선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1990년대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했던 유도 천재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유도 선수’로 칭송받는 원조 한판승의 사나이다. 또한 장성호 선수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대한민국 유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 기록을 세운 집념의 선수다.

유도 영웅들은 우리동네 유도부의 공식 첫 대결을 앞두고 기꺼이 모의 대련의 상대가 되어 우리동네 유도부 훈련을 도왔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을 지속해 왔던 멤버들은 의외의 놀라운 실력으로 유도 영웅들을 놀라게 했는데. 특히 서울시 유도홍보대사인 배우 고세원과 씨엔블루 이종현의 경우 유도 대련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잡기 기술이 좋고 힘이 좋다며 극찬을 받았고, 오히려 대련하던 장성호 선수가 휘청대며 지도를 받을 정도였다고.

살아있는 유도 명장 전기영, 장성호 선수와 ‘우리동네 유도부’의 특별 훈련 현장은 오늘 오후 11시 10분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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